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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서 일기 적는거 시간도 오래 안 걸리는데 혼자 자주 열어보게 되길래

그림도 그리고, 글도 적어보는 정성스러운 그림 일기 쓰기...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는 2년 전 겨울이다 ! 

 

친한 동료들과 회식을 갔을 때다. (오후 당직 다 끌고 가기)

당시 근무지가 정말 작은 동네라서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인근 도시에 놀러 갔었다.

 

 

1차에서 다소 섞어 마시고 ... 

(맥주 + 하이볼 + 사케)

친한 동료가 추천 받은 곳으로 2차를 갔었다

 

나는 와인바가 처음이라 쫄아 있다....

 

그러다가도 다시 낄낄거림

 

먼저 퇴사한 동료가 틴트 바르는 짤을

인쇄 + 코팅해서 와인바에 있는 트리를 꾸미며

한참 낄낄거리다

 

 

여기 저기서 내 연애 경력에 대해 논란이 되었다 (왜)

(당시 초면인 분도 있는 자리였음)

" 왜 모쏠이냐 / 사연이 있냐 / 진짜냐 "

하는 K오지랖이 흘러 나왔다.

 

 

K오지랖 끝에는 소개팅이 있었다

(현장에서 바로 함)

 

*그 와인바 단골이었던 초면인 분이

'여기 착한 애가 솔로다' 해서

소개팅 상대가 됨....

 

당시 N차 소개팅 (나름 많이 다님)을 다닌 나지만

이건 아니었음...

 

 

너무 직원 놀리기잔음 (!)

 

그래서 계속 사죄함 ("죄송 죄송합니다..." / "아....죄송해요.." )

 

 

그 사이 내 핸드폰은 어디론가 넘어가서

직원의 번호와 이름이 찍혀져버림

(명함을 줬는데 그 명함 받기가 죄송해서...

"아... 감사합니다... 아 ...." 이러니 앞에서 저장함) < 이건 못 본 장면, 점점 블랙아웃

 

3차에 갔다가

숙소로 먼저 튀었다가

기억 잃음

 

(다행히 숙소 주방에서 식탁에 기대서 잠...)

 

 

뻗어버린 다음날....

카톡이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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