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현재

괜히 울컥하는 걸 보면

잠도 안 오고 내 생각
문득 나 건 전화일 텐데

조용히 울린 전화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가을이 한창 물들었나 봐
마음속 깊이 들어왔나 봐

잘 사냐는 네 인사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가을 겨울 찬바람이 불면 생각난다
사는 내내 생각이 나길
영화 코코처럼 잊지않길
잃어버리고 싶지 않는 기억이다

대학 갈 준비를 하면서 한 번도 안 떨어져 본 엄마랑
떨어질 준비를 하면서 들었던 라디오

나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이렇게 멋진 생각을 가지고 말하고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졌었다

대학 들어가고 정신 없어서
잊고 살다가 접한 그 소식이 가짜인줄 알았다
사실이라서
현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언제나 기억하고 소중히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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